인간 세상이 두려운 반려견 봉순이
동물행동심리 전문가이시면서 본교의 애완동물관리전공 한준우 교수님의 동물행동심리 치료과정을 공유해 드립니다.
반려견들이 일반적으로 무는 행동을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 할 수 있다고 한다. 하나는 사냥을 할 때 무는 행동, 다른 하나는 두려운 상대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무는 행동.
그렇다면 봉순이의 무는 행동은 사람을 사냥하기 위한 행동일까? 봉순이는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사람에게 무는 행동을 한 것이다.
그럼 왜 봉순이는 무엇으로부터 방어를 하려고 한 것일까? 첫번째는 사람이란 존재이고, 두번째는 사람의 손이 두려움으로 작용했던 탓이다. 사람이 밥을 주고 간식을 줄 때 손으로 제공했을 것이 분명한데 왜 사람과 손을 두려워했는지 알아야 한다.
봉순이는 사람에 의해 그리고 손에 의해 붙잡혔고, 강압적인 상황에 몰렸기 때문에 불신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클리커 페어 트레이닝은 정확한 이론을 알고 있다면 야생의 동물도 가르칠 수 있다. 야생동물에게 안전이 확보된 영역만 확보해 준다면 아무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말이다. 즉 사람과의 신뢰가 없는 봉순이도 같은 방법으로 교육을 진행하면 된다.
봉순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봉순이가 원하는 것을 알면 된다. 그럴 때 시간은 걸리지만 쉽게 치료할 수 있다. 봉순이가 좋아하는 행동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긍정적 강화에 속한다는 말이다. 만약 봉순이의 요구를 무시하고 진행했다면 더욱 큰 불신으로 아마도 문제행동을 치료하지 못했을 지 모른다.
반려견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헤아릴 줄 알아야 진정한 인도적 트레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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