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이혜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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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재학생 후기(예비생 여러분!) |
내용 |
저는 2015년도 1학년 재학중인 학생이에요. 이 학교에 오게되서 정말 많은 경험하네요. 어릴때 저희 아버지와 함께 등산을 갔었는데 좁은 길목에 두꺼비 한 마리가 자리 잡고 있는거에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던 때 가 있었죠. 근데 이 학교에 와서 토마토개구리도 만져보고, 살아있는 뱀을 목에도 감아보고 정말 다체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죠. 물론 핸들링은 학생에 선택사항이죠^^ 제가 간이 커졌나봐요. 아무리 순한 뱀이라고 한들 물릴수도 있었는데 그저 웃으며 사진도 찍고 뱀 목에 두른채 어디든 쏘다니고 그랬어요. 이 학교와의 인연이 지속될지 어떨진 아직 모르지만 지금만큼은 만족한다구요?^^ 신입생 분들과 고3학생들 검정고시 패스한 분들께 하고싶은 말씀 하나 있는데 들어주실거죠? 저는 검정고시를 패스하고 대학오기까지 공복기가 2년쯔음 있어서 마음에 제대로 이 말이 잡힌건지 아님 제가 좀 더 부지런하게 변한건지 모르겠지만, 여긴 애완동물전문학교에요. 그렇다면 뭐가 기본 베이스일까요? 생각할시간 1분 줄께요. 동물을 사랑해야겠죠? 이 학교도 자격증 취득하는 과정이고 전문학사 과정이고 취업을 하려면 어떤 학생을 배출시키는 게 좋을까요? 실습이나 수업을 장난으로. 시간때우려고,점심시간 기다리는 재미로 학교 오는 사람? 아니. 좀 더 진지할 필요성이 있는것같애요. 그죠? 교수님들은 다들 잘해주세요. 하지만 취업의 문을 넘으려면 좀 더 전문성을 가지고 일하려는 마음가짐을 기초지식으로 하고서 수업 또는 실습/견학에 임하는 자세를 가져보는 것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