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9일부터 10일 양일간 세텍에서 희귀애완동물박람회가 열립니다. 희귀애완동물박람회는 파충류, 관상어, 앵무새를 전시, 관람, 분양하는 박람회로써 이미 많은 매니아층을 갖고 있는 박람회입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바른 마음으로 반려동물을 만나고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동물업종사자들에게는 하나의 산업으로서의 가치가 더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희귀동물 시장이 더욱 성장하고 희귀동물에 대한 문화가 확대되길 바랍니다.
이러한 뜻깊은 박람회에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도 여러분 곁을 찾아갈 예정인데요. 홍대 지역에 위치한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는 동물특성화학교로 체계적인 교육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동물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애완동물관리전공은 동물사육사, 반려동물미용사, 반려동물훈련사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과 동일한 실습실에서 실무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반려동물인 강아지나 고양이뿐만 아니라 도마뱀, 거미 같은 특수동물까지 반려동물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또 키우는 사람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박람회 참가를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서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가 나에게 꼭 맞는 반려동물 선택에 있어 약간의 팁을 준비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사항은 '나에게 꼭 맞는 반려동물은 무엇일까? 내가 반려동물을 키우려는 이유는?'과 같은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1) 반려동물과 몸을 비비고 뛰어놀면서 친밀감을 형성하고 싶다? (2) 덩치가 작은 반려동물과 핸들링(반려동물 훈련)을 즐기면서 교감하고 싶다? (3)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반려동물을 원한다? (4) 반려동물과 대화를 나누거나 소시를 듣고 싶다? 등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반려동물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제공이 가능한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합니다. 반려동물에 따라 적합한 서식 환경을 조성해줄 수 있는 공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는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과 이해는 기본이겠죠? 다음으로는 '반려동물을 누가 어떻게 키울까?'를 분명히 해야 하는데요. 함께 반려인생을 살아갈 가족의 생활패턴 파악과 각자의 역할 등을 통해 반려동물에게 고르게 사랑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1인 가구라면 더욱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