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매개심리
반려동물매개심리는 심리·재활치료의 한 분야로서 감정교류가 가능한 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부족한 기능을 향상시켜주고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1962년 미국의 소아정신과 의사인 레빈슨(B. Levinson)이 자신의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실에서 기다리던 아동들이 자신의 애견과 놀면서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고도 이미 치료가 되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동물매개치료를 연구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동물매개심리치료는 치료도우미동물을 데리고 클라이언트의 집이나 시설, 병원 등에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문형, 동물매개치료시설이나 가정 등에서 치료도우미 동물을 직접 기르면서 클라이언트의 치료에 도움을 주는 사육형, 반려동물매개심리치료사의 지도에 따라 클라이언트가 동물과 함께 치료활동을 수행하는 활동형이 있습니다.
전공동향
동물매개심리는 신체·정서적 질환에 대해 전문적으로 학습한 사람만이 치료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치료도우미 동물까지 관리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치료도우미 동물 역시 치료활동을 위한 훈련을 필수적으로 받아야만 활동이 가능합니다. 동물매개심리치료사는 치료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클라이언트에 맞게 인지/정서/사회/교육적 발달과 육체 및 정신의 회복을 추구합니다.
관련자격증
동물매개심리상담사, 동물매개치료사, 동물매개치유사, 동물행동상담사, 애견종합관리사 등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진출분야
동물매개치료센터, 복지관, 동물병원, 보육시설, 동물테마파크, 동물사육사, 매개치료도우미, 아동심리상담사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